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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지난달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7(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6.0%), 음식·숙박(3.1%) 등 모든 항목이 상승했다.
같은 달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6.4%), 음식·숙박(3.3%), 교통(2.5%) 등 모든 항목이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이다.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설정해 조사한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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