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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억 뚱보' 끝없는 추락 중...임대 후 퇴장 이어 결정적 PK까지 헌납→ 대역전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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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점점 최악의 영입이 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주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4로 패했다.

그야말로 치고받는 난타전이었다. 뉴캐슬은 전반 초반에 나온 알렉산드르 이삭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어서 웨스트햄의 미카일 안토니오가 동점 골을 넣었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모하메드 쿠두스가 역전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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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를 잡은 웨스트햄은 후반전 초반 제로드 보웬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하지만 뉴캐슬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전 도중 교체로 들어온 칼빈 필립스가 후반 32분 앤서니 고든을 박스 안에서 넘어뜨렸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삭이 다시 한번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이 페널티킥은 결국 역전의 신호탄이 되고 말았다. 이후 웨스트햄은 하비 반스에게 후반 38분과 45분 연속 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거뒀다.

경기 후에는 두 번째 페널티킥을 내준 필립스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필립스는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로도 이름을 날린 선수였지만, 한순간에 추락하고 있다.

2020년 리즈 유나이티드와 함께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필립스는 정확한 롱 패스 능력으로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당시 맨시티가 필립스 영입에 투자한 금액은 최대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였다.

하지만 필립스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고, 시즌 도중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저격을 받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립스가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로 자기 관리 실패를 꼽았으며, 체중이 증가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필립스의 입지는 완벽히 좁아졌으며 결국 지난 1월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왔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필립스는 2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뉴캐슬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필립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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