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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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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감독 '공식발표'…황희찬 햄스트링 재활 중→개인 훈련 시작→3주 이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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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28, 울버햄튼)이 그라운드에 돌아오려고 한다. 햄스트링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고 회복세를 보였다. 3주 안에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버햄튼 개리 오닐 감독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잔디 위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부상 당한) 햄스트링도, 황희찬 컨디션도 좋다. 우리는 황희찬이 완벽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점검을 하고 있다. 복귀까지는 멀진 않았고, 지금부터 3주 뒤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3번째 시즌인 2023-24시즌 초반부터 절정의 감각을 보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을 앞두고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측면이 아닌 울버햄튼 최전방에서 매서운 골 감각을 보이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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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시안컵에 합류한 이후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다. 종아리에 테이핑을 하며 투혼을 발휘했지만 원했던 결승전에 가지 못했고 4강에서 떨어져 고개를 떨궜다. 이후 카타르에서 영국으로 돌아와 다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달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홈 경기에서 부상에 신음했다. 후반전 공격을 전개하던 과정에서 홀로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고 더는 뛸 수 없단 사인을 보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또 발목을 잡혀 재활에 들어갔다. 매년 시즌 준비에 열정을 다했지만 올시즌엔 부상을 더 당하지 않으려고 식단부터 모든 걸 재점검하고 바꿨는데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날 부상으로 아시안컵 이후 한국과 태국에서 열렸던 3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도 차출되지 못했다. 황희찬 이탈은 울버햄튼 후반기 순위 경쟁에 타격이다. 울버햄튼도 물심양면으로 황희찬 회복을 도왔고 황희찬도 더 빨리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은 31일 자정 영국 빌라파크에서 애스턴빌라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9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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