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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물가와 GDP

국고채 금리 소폭 상승…美 물가·파월 연설 대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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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채 금리 상승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9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에 앞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32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13%로 3.6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0bp, 3.5bp 상승해 연 3.354%, 연 3.36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92%로 2.5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6bp, 3.6bp 올라 연 3.313%, 연 3.299%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AA-의 회사채 3년물 금리는 2.3bp 올라 연 3.926%로 마감했으며, 신용등급이 BBB-인 회사채 3년물 금리도 2.0bp 올라 연 10.149%로 집계됐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과 기업어음(CP) 금리는 전날 오후 최종호가수익률과 동일하게 장을 마쳤다.

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시간 기준 이날 밤 발표될 미국 2월 PCE 가격지수를 대기했다. 또 30일 새벽에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대체로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약 6천700계약, 3천여계약 순매도해 약세 압력을 더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4월 채권시장에 대해 소폭의 강세 내지는 횡보세를 전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등 지표결과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일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금리 상승시 대기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으로 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성은 금리인하지만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채권 금리는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2분기 초에도 유사한 분위기로 채권 금리 횡보가 이어질 수 있으나 2분기 후반부로 갈수록 금리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주요 국채 금리는 연초에 확인한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짚었다.

당일(오후ㆍ%)전일(%)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3.3843.356+2.8
국고채권(2년)3.3683.333+3.5
국고채권(3년)3.3223.293+2.9
국고채권(5년)3.3543.324+3.0
국고채권(10년)3.4133.377+3.6
국고채권(20년)3.3923.367+2.5
국고채권(30년)3.3133.277+3.6
국고채권(50년)3.2993.263+3.6
통안증권(2년)3.3673.354+1.3
회사채(무보증3년) AA-3.9263.903+2.3
CD 91일물3.6403.6400.0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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