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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평생 풀어야 할 숙제" 김호중, 돌아가신 할머니 떠올려('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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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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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김호중이 돌아가신 할머니의 시래깃국을 떠올린다.

3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NEW 편셰프 김호중이 먹고 사는 일상이 공개된다. 누구보다 먹는 것에 진심인 김호중은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자신만의 취향이 확고한 마이웨이 요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 이 과정에서 김호중이 돌아가신 할머니의 추억이 담긴 음식에 대해 고백하며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호중은 캠핑장에서 눈을 떴다. 평소 쉬는 날 힐링을 위해 캠핑을 자주 한다는 김호중은 이날도 절친 정호영 셰프와 함께 캠핑장을 찾았다고. 김호중은 동글동글 비주얼도, 남다른 먹성도 꼭 닮은 정호영 셰프와 함께 푸짐하고 맛있는 아침식사를 즐겼다. 너무도 잘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도 함께 군침을 꼴깍 삼켰다고.

잠시 후 정호영 셰프가 떠난 뒤, 김호중은 혼자만의 점식 식사를 위해 다시 요리를 시작했다. 김호중이 선택한 점심 메뉴는 시래깃국. 김호중은 “시래기는 내게 맛도 좋지만 추억도 같이 먹는 음식이다”라며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많이 해 주시던 음식이 시래깃국이다”라고 말했다. 이때 화면에는 김호중의 어린시절 귀요미 모습이 깜짝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김호중은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돌아가시고 난 뒤, 그 시래깃국의 맛을 너무 찾고 싶었다. 그런데 식당을 가고, 그때 기억을 되살려서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도 그 맛이 안 나더라”라며 할머니의 시래깃국에 대한 그리움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김호중은 열심히 할머니의 기억을 떠올리며 시래깃국을 끓여 먹었다.

그렇게 혼자만의 식사를 마친 후 김호중은 “할머니의 시래깃국은 평생 풀어야 될 숙제 같다. 지금도 그 맛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김호중의 그리움, 뭉클한 이야기는 3월 29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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