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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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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A매치 기간? 토트넘은 이득 봤어" SON 제외 토트넘 핵심 자원들 체력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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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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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 A매치 기간에 핵심 자원들이 많은 경기를 뛰지 않은 건 좋은 소식이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에서 루턴 타운과 맞대결을 갖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3점으로 5위, 루턴 타운은 승점 22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

3월 A매치 이후 바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이 체력이 관건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A매치 기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A매치 기잔 직전 풀럼에게 0-3으로 참패를 당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A매치를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을 바로 훈련에 투입할 수 있었을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A매치 기간 마지막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거나 몇 분만 출전했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회복 기간 없이 훈련에 들어갈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 덕분에 루턴 타운전을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시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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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많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 제임스 메디슨,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라두 그라구신, 굴리엘모 비카리오,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A매치를 위해 잠시 토트넘을 떠났다.

하지만 대분의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았다. 브라질과 스페인의 맞대결에서 히샬리송과 포로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드라구신은 전반만 뛰었고 벤탄쿠르는 후반만 출전했다. 데스티니 우도기는 첫 경기에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선 결장했다.

또한, 토트넘 핵심 자원들이 A매치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메디슨은 자미작 경기에서 교체로 나왔고 경기 막판 주드 벨링엄의 골을 도왔다. A매치 첫 도움이었다. 비카리오는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나오면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손흥민은 태국과 2연전에서 연속골을 넣었다.

다만 손흥민의 체력이 걱정이다. 손흥민은 태국과 2연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게다가 장거리 비행을 통해 런던에 돌아갔다. 루턴 타운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에 밀리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체력 안배 차원에서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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