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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의 몸값이 하락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월 동안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한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분데스리가, 세리에A 등에서 뛰는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을 개개인의 데이터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현재의 대략적인 시장 가치를 전한다.
분데스리가의 몸값도 갱신됐다. 김민재는 커리어에서 첫 하락세를 맞았다. 처음으로 매체에 몸값이 측정된 2017년 12월 김민재는 120만 유로(약 17억 원)로 평가됐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뤄내며 페네르바체 이적 당시 650만 유로(약 94억 원), 나폴리 이적 당시 2,500만 유로(약 365억 원)로 가치가 치솟았다.
나폴리에서 스쿠데토를 들어올리며 최고 몸값을 찍었다. 무려 6,000만 유로(약 875억 원)였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에도 6,000만 유로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 김민재의 몸값이 하락했다. 김민재는 500만 유로(약 72억 원) 하락한 5,500만 유로(약 800억 원)로 책정됐다.
아시아 1위 자리를 완전히 내주게 됐다. 김민재는 지난 몸값 기준 6,000만 유로로 쿠보 타케후사와 함께 아시아 1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 500만 유로가 하락하면서 몸값에 변화가 없는 쿠보가 1위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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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민재의 몸값은 아시아 2위, 세계 기준 79위, 분데스리가 내에서 11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8위, 한국에서 1위, 전 세계 센터백 가운데 11번째, 그리고 1996년 선수들 가운데서 5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근 팀 내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영향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지난 공식전 3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를 대신해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선발로 낙점 받았다. 두 선수는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게 됐다.
4경기 연속 벤치에 앉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민재는 3월 A매치 기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태국과의 2연전에 모두 풀타임을 뛰었기 때문이다. 반면 3월 A매치 기간 다이어는 달콤한 휴식을 만끽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데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유럽 내에서 A매치를 소화해 김민재보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김민재는 태국 원정이 끝난 뒤 "현재로서는 세 경기 정도를 못 나오고 있다. 기회를 기다려야 되는 입장이다. 훈련장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고, 게으르게 임하고 있지도 않다. 잘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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