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스쿼드 절반이 날아갔네... '에데르송+KDB+수비수 3명' 아스널전 결장 예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돌아오는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맨시티는 리그 19승 6무 3패(승점 63점)로 3위에, 원정팀 아스널은 20승 4무 4패(승점 64점)로 1위에 올라있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1위 아스널과 3위 맨시티의 승점 차이는 단 1점. 승리를 거머쥔다면 우승 경쟁에서 엄청나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도 전에 분위기가 좋지 않다. 부상을 입어 결장이 예상되는 선수가 많다. 영국 '미러'는 28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아스널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엄청난 부상 위기에 직면해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체는 맨시티의 주요 선수 7명이 없을 수도 있다고 내다보았다. 주전 골키퍼인 에데르송과 핵심 수비수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가 결장이 예상된다. 여기에 케빈 데 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쉬, 마테우스 누녜스도 전망이 좋지 않다.

주전 골키퍼가 없는 상황이다. 에데르송은 맨시티 전술의 핵심이다. 골키퍼임에도 발밑 능력이 뛰어나 빌드업에 능하고, 맨시티의 빌드업은 에데르송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에데르송은 지난 10일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교체 아웃됐고, 브라질 국가대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에데르송의 결장은 치명적이다.

핵심 수비수들도 없다. 맨시티의 철옹성에 한몫해왔던 스톤스가 지난 27일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출전한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 부상으로 빠졌다. 복귀 일자에 관해 정확한 정보가 제공된 것은 아니지만, 내전근 좌상으로 복귀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다른 센터백인 아칸지도 출전이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설상가상 워커도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PL 탑급 풀백인 워커가 없다 맨시티의 수비 공백은 아주 커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던 데 브라위너도 출전이 불확실하다. 데 브라위너는 앞서 부상으로 벨기에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다. 매체는 "데 브라위너는 재활을 거쳐 화요일 맨시티 U-23 팀과 훈련을 했지만, 100%가 아니라면 벤치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직 100% 폼이 올라온 것은 아니다.

누녜스 또한 결장이 예상된다. 매체는 "누녜스는 발에 부상을 입었고, 이번 A매치 기간에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고, 그릴리쉬는 "시간과의 싸움에 직면했다"라고 언급하며 결장을 점쳤다.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스쿼드 절반을 잃은 채로 임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