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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더 리흐트 "김민재 이적설 그만 써" 직접 분통 터트렸는데...또! "뮌헨 단장 올여름 KIM 방출 계획" 계속 흔드는 독일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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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8) 팀 동료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직접 이적설에 분노했지만 줄어들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할 거라는 보도가 또 터졌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알리는 ‘FCB인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올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번개같은 이별을 하게 될까.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벨이 김민재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방출을 논의하고 있는 거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유럽5대리그 입성 이후 톱 클래스 기량을 꾸준히 보였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기 전 나폴리에서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견인했고, 해리 케인과 함께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바이에른 뮌헨 핵심 중앙 수비수로 ‘혹사’에 가까운 시간을 뛰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에도 올랐지만 후반기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외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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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보훔전까지 컵 대회 포함 3연패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을 결정했고, 남은 시즌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에게 기회를 줬다. 공교롭게도 두 조합을 꺼낸 뒤 무패 행진에 안착했고 주전 수비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벤치에 앉게 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주전 경쟁을 각오했지만 유럽 매체들은 이적설을 꺼냈다. 다이어에게 후반기 최고의 영입이라고 극찬을 보내는 반면 김민재에겐 방출 대상에 오를 거라며 날 선 반응이다.

중앙 수비 경쟁자이자 동료인 더 리흐트가 "내가 경기에 뛰지 못하면 언론들은 뮌헨에서 행복하지 않고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를 한다. 경기에 뛰고 싶은 건 당연하지만 못 뛴다고 불평을 하진 않았다. 난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하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도 나와 같다.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다른 팀이 원한다는 이야기를 보도한다. 이것은 정말 문제다“라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보도 행태를 지적했지만 이적설·방출설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공신력 높은 쪽은 김민재 이적설에 고개를 저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다음 시즌 활용 여부는 차기 감독에게 달렸다고 일축했다. 현재 사비 알론소, 안토니오 콘테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후반기를 제외하면 유럽 톱 클래스 능력을 십분 발휘했기에 무난하게 주전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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