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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다 득점자' 연계왕, MLS 이적 근접 "구두 합의 완료"→토트넘 출신 베테랑 GK와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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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올리비에 지루의 LAFC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루가 LAFC와 2025년 12월까지 유효한 계약에 구두로 합의했다. 지난 10월에 LAFC는 지루에게 관심을 표했고 이번 주 초에 공식 입찰을 진행했다. 이제 1차 합의가 이뤄졌다. 아직 문서로 서명된 것은 없지만 거의 완료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Here we go, soon"이라고 남겼다.

지루는 프랑스의 레전드 공격수다. 지루는 193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전방에서 경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연계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동료와 주고받는 움직임이 좋다. 연계 능력뿐만 아니라 지루는 결정력도 뛰어나다. 게다가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머리로도 많은 골을 만들었다.

지루는 몽펠리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았고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지루는 아스널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이후 첼시를 거쳐 2021-22시즌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루는 밀란에 이적하자마자 스쿠데토를 들어올렸다. 현재 37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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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와 지루가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요리스와 지루는 한솥밥을 먹게 된다. 요리스는 니스,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입단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2015-16시즌엔 주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그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급격히 기량이 저하됐다. 10년 가까이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던 요리스는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에 나왔다. 토트넘 이적 후 두 번째로 적게 출전했다. 게다가 지난 여름 토트넘이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결국 LA FC로 이적하게 됐다.

지루와 요리스는 프랑스 대표팀의 레전드다.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128경기 56골을 넣었다. 지루의 56골을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는 프랑스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요리스는 145경기 출전하며 프랑스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요리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지루와 요리스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했다. 두 선수는 프랑스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유로 2016 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에 무릎을 꿇었다. 2년 뒤 결실을 맺었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월드컵을 들어올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 번 더 결승에 진출했지만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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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유럽에서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을 모으고 있다. 가장 주목받은 건 인터 마이애미였다. 지난 여름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하며 바르셀로나 커넥션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품으면서 스쿼드를 강화했다.

마이애미는 승점 10점으로 현재 MLS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위치해 있다. 1위는 FC 신시내티다. 신시내티는 마이애미보다 1경기 덜 치렀는데 승점 11점이다. LAFC는 승점 7점으로 MLS 서부 컨퍼런스 6위에 위치해 있다. 3위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승점이 같다.

한편, LAFC는 김문환이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김문환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오른쪽 풀백을 담당할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문제를 해결했고 2021년 LAFC에 입단하면서 첫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김문환은 한 시즌을 소화하고 전북현대로 이적했고 현재는 카타르 알 두하일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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