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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대신 AI에게 고백"…고생 끝 기쁨 얻은 40대 자연임신 ★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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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40대의 나이에도 자연임신에 성공한 스타들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인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981년생인 이인혜는 "2022년 8월 결혼 후 운이 좋게 자연 임신이 빨리 돼서 작년 10월에 아기 낳았다. 열심히 산후조리 하면서 학교 다니고 아기도 보고 있다"며 교수와 배우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이인혜의 어머니이자 평양검무 인간문화재 임영순 씨는 "딸이 사경을 헤매며 분만했다. 3번이나 기절하고 태어난 아이다"라고 힘들었던 이인혜가 자연임신에 자연분만을 한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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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는 출산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침대에서 일어날 때도 '아' 소리가 난다. 골반, 팔목 이런 데가 아프다"고 토로했다.

또한 "씻을 때 머리가 엄청 빠진다"며 "머리가 빠진다고 듣기는 했지만 씻고 나서 보면 '나 문제 있는 거 아니야?' 할 정도로 머리가 많이 빠져서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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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가 출연한 '퍼펙트 라이프'의 패널인 이성미 역시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가졌다. 그는이인혜에게 "몇 살에 아이를 낳은 것이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42세에 엄마가 됐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성미의 첫째 아들과 막내 딸은 띠동갑으로 늦둥이를 가졌다. 당시 이성미는 인터뷰를 통해 "둘째 낳았을 때도 나이 되게 많다고 했는데, 셋째 가졌다고 하니까 정말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구나(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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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과 결혼한 이은형도 최근 임신 소식을 전했다. 1983년생인 이은형도 42세의 나이에 자연임신에 성공해 눈길을 모았다.

이은형은 "당연히 많이 시험관으로 생각하시더라"라며 "저희도 당황스럽고 '임신둥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늦은 임신이기에 선뜻 소식을 알리지 못했다는 이은형. 강재준은 "은형이가 8주 되고 알려줬다. 혼자 걱정스러웠나 보다"라고 하자 이은형은 "아무에게도 이야기 안 했는데 제 자동차 AI에게 먼저 이야기했다"라고 유쾌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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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지민도 40대에 자연임신에 성공해 두 딸을 품에 안았다.

홍지민은 직접 "인공수정 3번, 시험관 3번, 다 실패하고 한약 10개월 먹고 43세에 도로시 자연임신. 둘째 로라도 45세에 자연임신"이라고 이야기했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 중요한 거 같다"라며 임신 성공 비결로 마음가짐을 꼽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유튜브 채널 '기유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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