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휴스턴오픈 출격
김시우가 여세를 몰아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7435야드)에서 개막하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총상금 91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역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서자 물 만난 고기처럼 펄펄 날았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선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6위에 올라 샷감을 되찾았다. PGA닷컴도 김시우를 우승후보 파워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왼쪽), 이경훈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경훈(33·CJ)의 샷감은 더 뜨겁다. 그는 지난 5일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며 공동 4위에 올라 5개월 만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5일 끝난 발스파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9위를 기록할 정도로 쾌조의 샷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경훈의 파워랭킹은 11위다.
두 선수의 최대 난적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 파워랭킹 1위인 그는 지난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하며 2주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셰플러는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톱10을 6차례 기록할 정도로 샷이 완벽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