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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6년 동행에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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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철 감독과 작별한 우리카드 배구단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신영철 감독과 6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우리카드 구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 알렸습니다.

신 감독은 2018년 4월 우리카드의 지휘봉을 잡아 6년간 팀의 체질을 바꿨습니다.

2018-2019시즌에 우리카드에 첫, 봄 배구 티켓을 선사했고 코로나19으로 일찍 끝난 2019-2020시즌에 정규리그 1위,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그리고 2023-2024시즌 정규리그 2위의 성과를 냈습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 축배를 끝내 들지 못하고 우리카드 사령탑에서 퇴진합니다.

신 감독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열정적인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어려운 상황에도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우리카드 구단은 후임 사령탑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국내외 인사를 망라해 감독 후보 리스트를 꾸릴 예정이다.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 외국인 선수 계약을 앞두고 있기에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하는 대한항공, OK금융그룹 4개 구단이 외국인 감독에게 팀을 맡겼습니다.

우리카드를 제외하고 국내 지도자가 지휘하는 팀은 삼성화재(김상우 감독), 한국전력(권영민 감독) 두 팀뿐입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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