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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알에선 먹튀-첼시에선 전설, '아자르 포함'...PL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 15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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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를 다음 인물은 누가 될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를 후보 15인을 공개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은 현재 22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첫 해에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에릭 칸토나, 로이 킨, 데이비드 베컴,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가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엔 파트리크 비에이라, 웨인 루니, 이안 라이트, 피터 슈마이켈, 폴 스콜스, 디디에 드로그바, 빈센트 콤파니,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정됐다.

작년엔 리오 퍼디난드, 페트르 체흐, 토니 아담스와 함께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가 감독으로서 포함됐다. 이름을 올린 이들 모두 설명이 필요 없는 프리미어리그 역사 한 페이지를 작성한 전설들이다. 이제 2024년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에 궁금증이 몰리고 있다. 올해는 3명이 선정되는 가운데 일단 애슐리 콜이 뽑혔다.

콜과 함께 누가 뽑힐까. 후보는 15명이다. 솔 캠밸, 마이클 캐릭, 앤디 콜, 저메인 데포, 세스크 파브레가스, 레스 퍼디난드, 로비 파울러, 에당 아자르, 개리 네빌, 마이클 오언, 다비드 실바, 존 테리, 야야 투레, 에드윈 반 데 사르, 네마냐 비디치가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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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가 눈에 띄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먹튀 이미지를 쌓으며 불명예 은퇴를 했지만 첼시에선 아예 다른 선수였다. 2012년 릴에서 첼시로 이적한 아자르는 7년 동안 스탬포드 브릿지의 왕으로 군림했다. 아자르가 전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홀로 경기를 뒤집으며 첼시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크랙이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였다.

레알에서 이미지가 완전히 망가졌지만 프리미어리그로만 한정을 하면 명실상부 전설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과 별개로 아자르가 이름을 올린 거 자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자르와 더불어 비교적 최근 선수인 파브레가스, 실바가 후보에 오른 것도 눈길을 끈다. 각각 맨유와 첼시의 전설인 잉글랜드 국적 네빌, 테리가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콜 다음으로 영광의 자리에 오를 인물에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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