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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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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트로트' 개가수 김재롱, '사랑의 거짓말' 작사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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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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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롱이 '주간트로트'에 출연해 작사에 참여한 '사랑의 거짓말'을 부르고 있다. 사진=주간트로트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재롱이 <주간 트로트(제작 한방기획 / 연출 한운기)>에서 팬들을 만났다.

주간트로트 MC 김동찬은 격투기 선수를 소개하듯 가수 김재롱을 소개하자 개그맨 출신답게 결을 그대로 받아 본인 소개를 하는 재치를 선보이며 <주간 트로트>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김동찬은 개그맨으로 활동을 하던 본명인 김재욱에서 왜 활동명을 김재롱으로 바꾸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김재롱은 “개그랑 트로트랑 어디에서나 저를 보면 즐거웠으면 하는 의미에서 재롱잔치 보듯 봐달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활동명에 대한 설명을 했다.

김재롱은 KBS 공채 개그맨이 되기전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중 하나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연을 했었다. 초등학생 때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고자 했지만 부모님 동의가 필요해 참가하지 못했고 14년이 지나 2004년 개그맨 데뷔 1년 전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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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롱이 '주간트로트'에 출연해 과거 MBC에서 방영한 '트로트의 민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주간트로트


김재롱은 2021년 MBC에서 방영을 했던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최종 3위까지 올라가는 이변을 낳았다. 출연 당시 무대를 두 번 선보이는 것이 목표였지만 3위를 기록했고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해 수상 순간을 즐기지도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재롱은 ‘트로트의 민족’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개그맨이 앨범을 내거나 노래를 한다고 하면 일회성으로 끝나는 이벤트나 웃기기 귀한 것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다”며 “트로트 가수에 진심이라 꼭 두 번은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 번에 탈락하게 되면 트로트가수를 하지 못할 것 같았다며 가수로의 진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재롱은 ‘사랑의 거짓말’이라는 곡을 라이브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공감되는 가사로 누구나 듣고 있으면 “그래 맞다. 저래야지!!”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빠져들게 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한편 <주간 트로트>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되며 케이블 채널 MG TV를 통해 안방에서도 트로트팬들을 만나고 있다. 4월부터는 KTX와 수도권 공항철도의 객실 내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박준영 기자 pparkknd@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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