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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태국 원정] '이강인이 뿌리고, 손흥민이 넣는다' 전 국민이 기대하는 파괴적 케미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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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방콕)]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 케미스트리가 발현될까.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승점 7, 2승 1무, 9득 1실, +8)은 1위, 태국(승점 4, 1승 1무 1패, 5득 4실, +1)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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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이다. 홈에서 당했던 무승부를 설욕하기 위해 흘렸던 구슬땀을 결실로 맺을 차례다.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반드시 결과를 챙겨야 한다.

경기에 앞서 황선홍 감독은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있다. 나와 선수들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다. 원정이 얼마나 힘든지도 잘 알고 있다. 굉장히 터프한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경계하면서도 "그렇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했고, 승리에 대한 열망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내일 반드시 승리할 거라 굳게 믿고 있다. 최선을 다해 이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황선홍 감독 언급대로, 오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역대급 분위기가 조성될 조짐이다. 5만 명에 달하는 경기장 전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밖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거리 응원까지 진행하며, 총리까지 나서 파격적인 보너스까지 약속했다.

흐름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부터 이어진 결정력 부족을 딛고,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다음,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기대주는 역시 손흥민과 이강인이다. 토트넘 훗스퍼 주장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휘젓고 있는 손흥민,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비는 이강인 사이 케미가 발현되어야 한다.

'탁구 게이트' 이후 이강인은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에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손흥민은 이강인을 감싸며 힘을 실어줬다. 태국 현지에서 지켜본 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전 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 이제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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