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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CGV와 자사 PC방 'T1 베이스 캠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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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T1 베이스 캠프 확장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제공: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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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26일 자사가 운영하는 PC방인 T1 BASE CAMP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5월에 T1은 슈퍼플레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홍대 아일렉스 지하 1층에 260평 규모로 복합 문화 공간을 열었다. 이러한 T1 BASE CAMP를 확장하고자 CJ CGV, 슈퍼플레이와 e스포츠 기반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CJ CGV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 및 역량을 바탕으로 제반 사항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T1은 선수단 및 IP를 활용해 공동 사업에 참여한다. 슈퍼플레이는 그동안 축적해온 IP 라이선스 사업, 게임 커머스, T1 BASE CAMP 운영 등 노하우를 지원한다.

T1 안웅기 COO는 "T1 BASE CAMP라는 성공적인 모델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장하고자 한다. 정확한 위치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CGV와 슈퍼플레이의 시너지로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공간 경험을 통해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협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슈퍼플레이 이관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구단 T1 과 CJ CGV의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복합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와 연계한 새로운 공간 모델을 검토 중"이라며 "e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T1, 슈퍼플레이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T1 BASE CAMP에서는 PC방과 함께 다양한 T1 굿즈, 콘솔 및 라이선스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 발로란트 팀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뷰잉 파티도 연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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