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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알베르트 그뷔드뮌손(26‧Albert Guðmundsson)을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인터밀란, 유벤투스와 함께 제노아 공격수 그뷔드뮌손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여름 2,150만 파운드(약 360억 원)에서 2,600만 파운드(약 440억 원) 사이의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그뷔드뮌손은 세리에A 잔류를 선호할 수도 있지만, 토트넘이 이적을 추진할 경우 전 팀 동료 라두 드라구신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더불어 그뷔드뮌손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속해 있는 에이전시에서 함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슬란드 국적의 그뷔드뮌손은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팀 동료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뿌려주는 플레이 스타일을 갖췄으며, 뛰어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갖췄다. 2022-23시즌 38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29경기 12골 4도움으로 제노아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날렵한 드리블 기술과 뛰어난 시야를 갖춰 '아이슬란드 살라'라고도 불린다.
아이슬란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앞서 이스라엘과의 유로 2024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제 오는 27일 우크라이나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하면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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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폭등하면서 그뷔드뮌손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복수 클럽을 비롯해 세리에A에서 인터밀란, 유벤투스도 노리는 중이다. 여기서 토트넘이 선두로 여겨진다. 영국 'TBR 풋볼'은 앞서 "토트넘은 제노아의 그뷔드뮌손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영입을 희망하는 어떤 클럽보다도 앞서 있다"라고 했다.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이탈리아 '라 스탐파'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제노아 공격형 미드필더 그뷔드뮌손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그들은 1월에 영입한 드라구신과 그뷔드뮌손의 재결합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이 끝나면 모든 부분을 강화할 것이다. 이미 진행 중인 계획이며, 현재 다른 사람들이 이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영입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전한 것인데, '라 스탐파'에 따르면 그 대상 중 하나가 그뷔드뮌손이다.
토트넘에는 'SON'이 많다. 손흥민('Son' heung min), 제임스 매디슨(James Maddi'son'), 브레넌 존슨(Brennan John'son')이 이름에 SON이 들어간다. 그뷔드뮌손(Guðmundsson)까지 공격진에만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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