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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이 10점 만점에 9점의 점수를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활동하는 토트넘 훗스퍼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PL) 시즌 종료까지 10경기가 남았다. A매치 기간으로 휴식을 얻은 선수들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10점 만점에 9점이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진정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토트넘의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이번 시즌 PL 25경기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고 원톱으로 나오며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에 메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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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기자가 평가한 선수 중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미키 판 더 펜과 굴리엘모 비카리오뿐이었다. 판 더 펜은 9.5점이었고 비카리오는 10점 만점이었다. 판 더 펜은 토트넘 최고의 영입생으로 꼽힌다. 빠른 발과 긴 다리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토트넘 수비에 안정감을 더해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 벌써 두 번이나 햄스트링을 잡았다. 판 더 펜의 공백은 확실하게 느껴졌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숨은 공신이다. 토트넘은 수비 라인을 높여 경기를 주도하는 축구를 선보였다. 수비 뒷공간은 반 더 벤, 비카리오의 몫이었다. 비카리오는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후방을 지켰다. 실점과 가까운 장면에서 긴 팔로 눈부신 선방을 보여주며 골문을 틀어 막았다. 토트넘은 비카리오 덕분에 많은 승점을 챙길 수 있었다.
한편, 파페 사르는 손흥민과 같은 9점을 받았다. 사르는 2021-22시즌 토트넘에 입단했고 바로 메스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 돌아왔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사르를 기용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사르는 한층 성장했다. 중원에서 좋은 전진성과 패스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의 엔진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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