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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슈 트로트와 연예계

1000만 조회수 가볍게 돌파한 임영웅X하나은행, 금융가 계속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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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하나금융 명동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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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글·사진=배우근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얼굴이 된 임영웅의 영상(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이 1000만 조회수를 넘었다. 23일 오전 현재 1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유명 가수나 아이돌의 음악영상은 수천만을 넘어 1억 조회수도 넘기지만, 광고영상이 1000만 조회수를 훌쩍 넘는 건 이례적이다.

그 효과를 하나금융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기존 손흥민에 이어 임영웅과 투톱 체제를 갖추며 시니어 모델 확보에 성공했다는 분위기다. 시니어 고객은 퇴직연금, 투자 등 금융계의 주요 고객이다. 임영웅이 모델이 되자, 임영웅 거래 고객에게만 한정한 굿즈 또한 신규고객 오픈런을 이끌었다. 일부 고객은 하나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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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X임영웅 광고는 유튜브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적극 활용중이다. 하나금융의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특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업점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을 곳곳에 배치하며 홍보 중이다.

하나금융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임영웅의 인기와 더불어, 그의 지속적인 선행과 기부활동에도 주목하며 모델로 발탁했다. 팬클럽 ‘영웅시대’ 또한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최근 제주삼다수도 임영웅과의 만남이라는 유튜브 광고를 노출중인데, 일주일만에 200만 조회수를 넘었다.

임영웅의 엄청난 파급력에 하나금융뿐 아니라 경쟁 업체도 매우 주시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의 스타모시기에 불을 당기는 모양새다. 국민호감 스타를 통한 이미지 상쇄다.

우리은행은 아이유에 이어 신인 아이돌 라이즈를 추가 발탁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했고 KB국민은행은 피겨 레전드 김연아와 더불어 최근 에스파와 박은빈을 모델로 내세웠다.

NH농협은행이 류준열과의 열애설로 홍역을 치른 한소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모델을 발굴해 최근 광고 촬영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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