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9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솔직히 손흥민, 필드 위에서 뛰어나지만...훌륭한 홍보대사!" 토트넘과 재계약 여전히 진행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솔직히 말해서 손흥민은 필드 위에서도 훌륭하지만 뛰어난 홍보대사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은 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고, 스카이 스포츠 기자 마이클 브리지는 기브 미 스포츠와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며 계약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며 브리지 기자의 견해를 전했다.

손흥민은 2010-11시즌 함부르크에서 데뷔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이콘이자 대명사가 됐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9시즌 째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번리를 상대로 70m 질주 후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손흥민은 해당 득점으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1-22시즌에는 EPL 23골을 터트리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손흥민의 득점왕이 더욱 놀라운 것은 페널티킥(PK)이 단 한차례도 없다는 것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시즌도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능력으로 이를 말끔하게 채워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4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새로운 역사도 썼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톤 빌라전 1골을 추가하며 토트넘 구단 역사상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8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의 뒤를 이어 클리프 존스(159골)과 동률을 이루며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은 빌라전 득점으로 PL 통산 117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22위 스티븐 제라드와의 득점 격차를 단 3골 차이로 좁히게 됐다. 또한 손흥민이 올 시즌 4골을 더 추가하게 된다면 121골을 기록한 로멜루 루카쿠, 라힘 스털링과 함께 역대 PL 통산 득점 20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손흥민은 빌라전 2도움을 적립하며 PL 통산 60호 도움을 올리게 됐다. 이로써 기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피터 크라우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앤드 로버트슨와 함께 58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스튜어트 다우닝, 스티브 맥매너먼이 기록한 59도움까지 뛰어 넘고 역대 PL 통산 도움 단독 2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3위 리야드 마레즈와의 격차는 1도움 차이다. 또한 손흥민이 올 시즌 3도움을 더 추가하게 된다면 2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맹활약 중인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다만 1년 계약 연장 조건이 있어 사실상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머무를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공식적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2025년 6월을 1년 앞둔 2024년 여름,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다양한 매체들이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브리지 기자도 다시 한번 손흥민의 재계약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재계약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다. 솔직히 말해서 손흥민은 필드 위에서도 훌륭하지만 뛰어난 홍보대사이고 분명히 세계적인 클럽의 핵심인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리 케인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왔고, 스스로 많은 실망을 했다. 나는 그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것이 그가 (좋은 폼으로) 복귀하는데 시간이 걸린 이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