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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정원, 득녀 후 결혼 "책임감 아는 남자 만나 행복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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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w123스튜디오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정원이 딸을 출산한 뒤 결혼식에 골인한다.

22일 OSEN 취재 결과, 한정원은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4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한정원은 지난해 4월 임신 소식과 함께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전 농구선수 김승현과 이혼 후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임신까지 하며 겹경사를 맞은 한정원은 당시 OSEN에 “최근에 남편과 베트남으로 초대를 받아서 여행을 다녀왔다. 그때 이상함은 느꼈고, 한국에 돌아와서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니 임신으로 나왔다”라며 “나이도 있고, 외동딸이고 예비 남편 집안도 손주가 없었기에 내심 바라고 있었다.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한 건 아니지만 자연임신이 안되나 싶어서 병원도 찾아가 볼까 하는 등 마음을 비운 상태엿는데 갑작스럽게 찾아와줘서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인연과 결혼식을 올리기 전 찾아온 생명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결혼식은 미루게 됐다. 한정원은 “4살 연상에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이다. 나보다 더 섬세한 사람이다. 내가 임신인 것도 예비 남편이 먼저 알아챌 정도였다. 아이가 먼저인 만큼 결혼식은 출산 후에 하려고 한다. 혼인신고는 곧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동이’라는 태명의 아이는 공주님으로, 한정원은 지난해 10월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이후 한정원은 육아에 전념하며 시간을 보냈고,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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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득녀 후 5개월 만인 2024년 3월,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결혼식을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한정원은 OSEN에 “정말 행복하고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하다. 이제야 정말 어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가족들, 지인들,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한정원은 “남편에게 가장 고맙고, 엄마, 아빠 하나 믿고 축복처럼 태어나 준 딸에게도 너무 너무 고맙고 모든 게 다 감사하단 생각 뿐이다”라며 “너무 많이 사랑 받고 정말 가족 생각 뿐이고,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란 게 뭔지 아는 남자를 만난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한정원은 “아름답고 따뜻하게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 아이가 좀 더 자란 후에는 다시 좋은 배우로 꼭 인사드리고 싶다.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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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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