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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이 최고 평점 아닌 이유..."이 선수가 부상 안 당했다면 토트넘 위치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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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토트넘 훗스퍼 센터백이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A매치 휴식기를 맞아 2023-24시즌 현 시점까지 토트넘 선수들을 평가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다 주춤해 현재는 아스톤 빌라와 4위 경쟁 중이다. 바뀐 규정에 의거해 프리미어리그 5위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수 있으나 토트넘은 4위에 올라 안정적으로 UCL 티켓을 따낼 생각이다.

손흥민은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14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에이스로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하면서 주장으로서의 책임감도 잘 수행 중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돌아와서도 활약이 대단했다. 좋은 평가를 받는 게 당연한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주는 중이다.

'풋볼 런던'은 "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진정한 리더였다. 31세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스타플레이어다. 리그 25경기를 뛰며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기록한 것까지 합치면 7골 3도움을 더해 올 시즌 동안 32개 득점에 직접 관여했다"라며 10점 만점 중 9점을 부여했다.

공격진 중 9점은 유일했다. 파페 마타르 사르와 동일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9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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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최고점은 아니었다. '풋볼 런던'이 평가한 최고의 선수는 미키 판 더 펜이었다. 판 더 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센터백으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특급 호흡을 선보였다. 수비력에 더해 피지컬, 속도 모두 완벽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풀백을 중앙에 놓는 전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이유였다. 데스티니 우도기의 장점도 극대화됐다.

'풋볼 런던'은 "판 더 펜은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최고의 젊은 선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 반 가량을 결장하지 않았다면, 또 풀럼전에 나왔다면 토트넘은 어디 위치에 있을지 궁금하다. 판 더 펜은 토트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도 판 더 펜이다. 속도가 매우 좋아 뒷공간을 커버할 수 잇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높은 수비라인 전술을 더 효과적으로 만든다. 부상으로 인해 10경기를 결장하지 않았다면 아마 만점이었을 것이다"고 했다. 평점은 9.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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