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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영상] 안방서 승리 못했지만…손흥민·이강인 포옹 "우린 100% 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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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가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을 노출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9계단 낮은 태국과의 안방 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전반 42분 뽑아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는데요.

졸전 끝에 4강 탈락한 데다 각종 사건과 추문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만든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에서 대표팀은 '속죄의 다득점 승리'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 내분 사태의 당사자인 이강인은 팬들의 여전한 응원을 받으며 '탁구 게이트'의 여파를 씻어냈습니다.

후반 17분 투입된 이강인은 황선홍호의 공격을 주도하며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는데요.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과 손흥민은 머리를 쓰다듬고 포옹을 나누는 등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선수들은 100%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은 "선수 모두가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필요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면서 자신과 충돌한 이강인과 그라운드에서 뛰는 게 즐겁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KFATV 유튜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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