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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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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태곤, 재벌 결혼·쌍둥이 자녀 루머 해명 “차라리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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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살림남’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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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이 박서진, 이태곤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태곤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3%를 기록했다.

박서진은 오프닝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 뒤 ‘살림남’ 출연 후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무엇보다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전, 가구 광고 또한 찍고 싶다며 광고주들에게 “저 좀 써주세요”라고 어필했다.

박서진은 건강검진에서 우울증 소견이 나온 어머니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서울로 초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직접 데이트 코스를 짠 박서진은 공항에서 어머니를 픽업한 뒤 꽃다발을 선물했다. 어머니 헤어, 메이크업 변신을 위해 숍으로 향했다.

서울 구경을 하며 대화를 나누던 박서진은 어머니에게 아버지와 연애 시절을 물었고, 박서진 어머니는 “한 달에 한 번씩 봤다. 7개월 만나는데 일곱 번밖에 못 봤다. 너 낳고 효정이 낳고 결혼식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계모임보다 더 못 만난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뉴 살림남’ 이태곤이 첫 등장했다. 7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태곤은 이미지와 달리 운세, 띠, 풍수지리 등을 믿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작년 7월부터 운이 안 좋아서 스스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럴 때는 가만히 있자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재벌과 결혼하고, 쌍둥이 자녀까지 있다는 루머에 대해 “차라리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사니 휑하다”라며 “원래 턱시도 일찍 입으면 결혼 늦게 한다고 했다. 드라마에서 결혼을 9번 했다. 그래서 내가 결혼을 늦게 하나보다. 짝이 생기면 바로 결혼할 거다. 올해 결혼 운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아침부터 산삼을 먹고 디톡스 주스까지 만들어 마셨다. 화장실 실리콘을 직접 바르고, 친근한 모습으로 빨래까지 개며 독립 17년 차 살림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태곤은 용인 집에서 헬스장을 가기 위해 강남까지 가는 열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동을 마친 이태곤은 다시 용인 집으로 가 스태프까지 함께 먹을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직접 잡은 물고기를 업소용 급냉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었고, 8000만 원가량의 낚시 장비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태곤은 직접 해체한 삼치와 다양한 요리를 스태프들에게 대접하며 “진정한 살림남이 뭔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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