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코비 마이누는 떡잎부터 남달랐다.
마이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유망주다. 2005년생의 어린 선수인 그는 불과 몇 개월 만에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다.
프리시즌부터 줄곧 경기에 나섰다. 비록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친선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개막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복귀 후에 맹활약하며 맨유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18세의 나이에도 맨유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받고 있고, 향후 맨유의 중원을 오랜 시간 책임질 인재로 인식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통하는 마이누다. 유연한 탈압박 능력과 경기장 전체를 보는 넓은 시야, 안정적인 볼 터치 등 장점도 다양하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강팀과의 경기에도 떨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특히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넣었고, 이는 PL 2월 이달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가대표 유니폼까지 입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9일(이하 한국시간) 3월 A대표팀 명단에 마이누를 추가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돌아오는 브라질과 벨기에와의 친선전에 뛸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누는 어린 시절부터 남들보다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0일 "맨유의 스타 마이누는 어린 시절 훈련할 때 엄격한 훈련을 따라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누는 어린 시절 맨체스터 유소년팀 치들 앤 게틀리 JFC에서 뛰었다. 이때 그를 지휘했던 스티브 바레 코치는 마이누에게만 특별한 규칙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바로 '약발 사용'이었다. 바레 코치는 "마이누는 잘 쓰지 못하는 발로만 골을 넣거나 팀 동료에게 패스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레 코치는 "마이누는 강하고 빨랐으며, 공을 잘 다루는 것이 분명했다. 공을 가지고 빠른 속도로 상대를 제치곤 했다. 마이누는 경기할 때 볼을 발 근처에 아주 가깝게 두곤 했다. 우리는 매 훈련 세션이 끝날 때마다 최우수 선수상을 수여했다. 매주 마이누가 받을 수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으로 승승장구해왔던 마이누다. 맨유의 주전을 차지한 데 이어 이제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