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닭강정' 안재홍 "'춤 선생님' 아이키, 내가 먼저 요청…킹 받는 막춤 배워"[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닭강정' 안재홍이 막춤을 위해 댄서 아이키에 안무 강습을 받은 비하인드를 밝혔다.

안재홍은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속 장면을 위해 안무가 아이키에 춤 강습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닭강정'에서 고백중(안재홍)은 막춤을 추며 등장한다. 공개 이후 해당 장면을 위해 아이키에 춤 강습을 받는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안재홍은 "댄스 드라마는 아니지만, 고백중이 막춤 추면서 등장하는 장면에서 많은 걸 자아내고 싶었다. 이 작품은 서사가 진행되면서 캐릭터가 쌓인다기보다 등장하는 순간부터 인물의 캐리커처가 그려졌으면 좋겠다는 마음. 조금 다른 막춤을 추고 싶었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안재홍은 먼저 춤 지도를 요청했다며 "고백중과 '닭강정'에 가장 어울리는 안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도를 받아보고 싶다고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주셨다. 여담이지만, 아이키가 '멜로가 체질'을 굉장히 좋아해서 이병헌 감독 작품이라는 얘기에 더 참여하고 싶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언제 내가 아이키한테 춤을 배워볼 수 있을까"라고 말한 안재홍은 "선생님께 여러 막춤의 소스를 지도받았다. 활기차게 쫙쫙 뻗는 춤이 아니라 킹 받는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금은 이상한 등장을 원했다. 아이키 선생님께서도 다른 표현 많이 알려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지난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