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 징계 후 3월 20일부로 징계 해제
4월 4일 개막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참가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 보이겠다”
윤이나(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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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구 플레이 및 뒤늦은 신고로 징계를 받았다가 감경된 윤이나(21)의 징계가 20일부로 해제됐다. 윤이나는 내달 4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은 “윤이나가 지난 1년 8개월 동안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며 “징계 종료 후 첫 출전 대회로 4월 4일부터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크라우닝을 통해 “조기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기량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이나는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 당시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계속 경기를 진행하는 오구 플레이를 저질렀다.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에 대한골프협회에 오구 플레이를 신고했고, 골프 규칙 위반으로 8·9월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모두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회봉사활동,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깊이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 징계를 감면받은 윤이나는 3월 20일부로 징계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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