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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발로란트 마스터스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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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한 젠지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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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출전한 젠지가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단 두 경기 만에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랐다.

라이엇게임즈는 15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카사 데 캄포에 위치한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 스위스 스테이지를 열었다. 여기서 젠지가 2전 전승을 기록하며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젠지는 지난 2월 25일에 진행된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우승하면서 1번 시드를 확보했고,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 첫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출전했다. 킥오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페이퍼 렉스도 2번 시드로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참가했다.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면서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랐다. 지난 15일에 열린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아메리카스 전통 강호 라우드를 2 대 1로 꺾었고, 17일 2라운드에서 CN의 1번 시드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2 대 1으로 눌렀다.

19일 개최된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를 끝으로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팀이 모두 결정됐다. 2승 0패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자리를 확보한 젠지, 아메리카스 1번 시드인 센티널즈, 2승 1패를 기록한 퍼시픽 2번 시드인 페이퍼 렉스, 아메리카스 2번 시드인 라우드까지 4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 종료 후 조 추첨식에서 퍼시픽과 아메리카스 권역의 VCT 킥오프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됐다. 젠지와 페이퍼 렉스가 오는 22일 시작하는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맞붙으며, 센티널즈와 라우드가 두 번째 경기에서 대결한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24일 예정된 최종 결승 진출전과 25일 결승전만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 경기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에서;생중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발로란트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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