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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K리그를 평정했던 '괴물' 말컹이 튀르키예에서 뛰고 있다.
말컹이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말컹은 K리그 역사에 남는 외인이다. 2017시즌 경남FC에 입성하며 K리그와 연을 맺은 말컹은 32경기 22골을 터트리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K리그2 베스트 일레븐, 시즌 최우수선수를 독식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찬사를 받은 말컹은 K리그1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활약은 대단했다. 말컹은 31경기 26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경남을 K리그1 2위에 올려 놓았다. 말컹은 역시 득점왕, 시즌 베스트 일레븐, 시즌 최우수선수 3관왕을 또 해냈다. 괴물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였다. K리그2, K리그1을 연속해서 지배한 말컹은 허베이FC로 가면서 중국 리그에 진출했다.
우한 싼전에서 뛰며 주포로 활약했다. 2022시즌엔 26경기 27골을 해냈다. 이어 알 아흘리로 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반년 만에 우한으로 임대를 왔다. 돌아온 말컹은 활약을 이어가다 복귀를 했는데 2024년 2월 튀르키예 리그로 가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팀은 파티흐 카라귐리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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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귐뤼크는 2020시즌 정말 오랜만에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로 올라왔다. 잔류 경쟁을 벌이는 팀이며 올 시즌엔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말컹은 공격 보강 차원에서 영입됐다. 경남에 오기 전 브라질 하부리그에 있던 선수인데 유럽 리그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써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말컹은 득점까지 터트렸다. 갈라타사라와의 컵 경기에서 카라귐리크 데뷔골에 성공했다. 쉬페르리그엔 3경기에 나왔다. 카심파사전에서 쉬페르리그 데뷔전을 치른 말컹은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전에 이어 트라존스포르전에 출전했다. 트라존스포르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면서 카라귐리크에서 2호 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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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대로 카라귐리크는 잔류 경쟁 중이다. 알 아흘리 복귀가 아니라 유럽에 머물기 위해선 말컹은 남은 시즌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카라귐리크는 현재까지 리그 최다 득점자가 6골(얄친)일 정도로 득점력이 저조하다. 팀 득점으로 보면 20팀 중 공동 17위다. 말컹이 부족한 득점력을 해소준다면 카라귐리크는 완전 이적도 고민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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