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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첫 골' AS했던 이스라엘 WF, SNS통해 심경 고백..."안타깝게 아직 회복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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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윙포워드 마노르 솔로몬이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솔로몬은 1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최근 저는 SNS를 멀리하고 재활에만 집중하며 다시 운동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지난 시즌은 제 경력에서 가장 힘들고 실망스러웠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5개월 동안 저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의욕이 넘치고 앞으로도 클럽과 국가를 돕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해지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솔로몬은 지난 시즌 샤흐타르 도네츠크 소속으로 풀럼으로 임대 이적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경험했다. 당시 솔로몬은 PL에서만 4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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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다. 솔로몬은 주전보다는 백업 자원으로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미 좌측 윙포워드 포지션엔 손흥민이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시즌을 치르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이동시키며 좌측 윙포워드에 솔로몬을 기용했다.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지난 4라운드 번리전 솔로몬은 손흥민에게 2번의 도움을 올리며 해트트릭을 도왔다.

솔로몬은 점차 많은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0월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의 윙어 솔로몬이 반월판 연골이 찢어져 장기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그는 훈련 중 무릎 부상을 입었고, 적어도 두 달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깊었다. 부상으로 5개월째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풀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장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질적인 진전이 없다. 아직도 부상 부위가 불편하다고 한다. 재활할 수 있도록 시간이 필요하다. 의료진은 다른 방법들도 강구하고 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솔로몬은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복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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