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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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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부산시당 "총선 홍보물 절도 사건 수사 미진"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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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속하게 진행 중…구체적 내용은 비공개"

연합뉴스

부산경찰청에 항의하는 녹색정의당 부산시당
[녹색정의당 부산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녹색정의당 부산시당이 지난달 부산 영도구에서 발생한 김영진(중·영도) 예비후보자 선거 홍보물 배송 누락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미온적으로 수사한다고 항의했다.

녹색정의당은 19일 오전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녹색정의당은 지난달 7일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우편함에 정상 발송된 김 예비후보자 홍보물이 대거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녹색정의당은 "아파트 10개동 중 7개동 우편함에서 총선 홍보물이 없어져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했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도 미온적인 수사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단순히 선거 홍보물이 누락된 것이 아니라 조직적인 절도이며 선거운동을 방해한 사건"이라며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경찰이 제대로 된 수사로 경위와 그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맡은 부산 영도경찰서 관계자는 "신속하고 세밀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상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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