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공천자대회
"민주당 공수표 남발…좋은 법안은 반대"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를 열고 “우리가 2번인데 이번 총선은 22대이고, 오늘은 22일 남았다”며 “후보는 254명이지만 공천을 신청한 분들과 국민추천제 등 1000여명의 예비후보와 함께 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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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은 “당이 져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국민을 배신하고 역사에 죄인이 되는 것”이라며 “사력을 다해 한 명 한 명 뛰어야 한다. 저부터 그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천장에 정치개혁 과제를 끼워 드리기로 했다. 정치개혁 실천이 전제돼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실천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등을 떠밀어 움직이게 할 것이다. 국민의 정치 불신을 해소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확신하는 민주당을 향해 “승리만을 위해 반세력과 연대하는 민주당은 벌써 승리의 폭죽을 터뜨리며 오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방탄 국회를 위해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주장하며 허황된 공수표 남발하고 있다”며 “혼란을 일으키는 법안은 막무가내 통과시키고 꼬리표 붙은 좋은 법안은 모두 반대했다. 저들의 폭주를 막고 종북 세력이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는 걸 막는 유일한 세력이 우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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