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김민재 밀어낸 다이어, 독일은 박수 영국은 한숨 "기동력, 공격력, 영향력 모두 부족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릭 다이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아스톤 빌라에 4-0으로 승리했지만, 풀럼에 0-3으로 참담하게 패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곱 번째 패배에 어리둥절했을 것이다. 빌라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미키 판 더 판 부재가 주요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공백은 치명적이었다"라고 짚었다.

이어 "라두 드라구신이 첫 리그 선발 출전에 나섰지만 로드리고 무니즈에게 당했다. 평정심도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구신은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자질을 갖추고 있다. 사실상 드라구신은 다이어와 비슷한 대체자다"라고 덧붙였다.

판 더 펜 부상 이탈과 드라구신 선발 출전을 짚은 다음은 다이어 관련 내용이었다. '풋볼 팬캐스트'는 "다이어는 충실했던 선수지만, 방출에 불만을 품을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다이어는 새로운 토트넘을 받아들일 만큼 기동성이 없고, 공격적이지도 않다. 높은 연봉과 부족한 영향력까지 따지면 반드시 성사돼야 했던 방출이다. 오랜 기간 헌신은 칭찬받아야 하지만, 토트넘은 새 시대를 건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치오전 승리와 마인츠전 대승 이후 뮌헨 수비진 주전 판도가 뒤틀렸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밀려나고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이 중용되고 있다.

라치오전 승리 이후 다이어는 "(뮌헨 임대 입단 이후) 나는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구단, 도시, 팬들 모두 쉽게 정착하도록 받아줬다. 뮌헨 소속으로 뛰는 걸 즐기고 있다. 모든 것이 즐겁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는 매우 명확하게 플레이하고 말을 많이 한다. 수비진을 잘 조율하고 더 리흐트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일에서 행복 축구를 이어가고 있는 다이어이지만, 영국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다. '풋볼 팬캐스트'는 느린 기동력, 부족한 공격력, 높은 연봉, 좁은 영향력을 설명하면서 토트넘이 방출을 결정한 이유를 짚었다. 증명이 필요한 다이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