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서 공약 담아
'쌍방향 소통' 따라 안심주소 등 '맞춤형' 제안
이번 공약집은 지난 1월 출범한 당 공약개발본부의 ‘국민 택배’ 콘셉트 연장선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변화를 실천하는 여당의 정책이 담겼다.
유의동(가운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어르신 든든 내일’ 2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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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공약엔 ‘동료시민과 함께하는 정치개혁’을 시작으로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10대 정책분야 38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저출생·고령화와 관련해선 △일·가정 모두 행복 △어르신 든든 내일 등을, 불합리한 격차 해소와 관련해 △민생활력, 새로 희망 △소상공인·중소벤처 지원 △미래산업 육성, 경제 재도약 △지역 함께 성장 등을 각각 공약에 담았다.
미래세대를 위해 △시민안전 건강 지킴 △글로벌 중추국가 구현 △기후미래 녹색생활 등을, 국민 모두가 같이 잘사는 사회를 위해 △모두 함께 동행 등을 각각 공약으로 마련했다.
시·도별 공약으로는 △업(Urban Bridge)시티 프로젝트 △전국 광역급행철도 개통 △전국 철도와 주요 고속·간선도로 지하화 △공공형 교육·돌봄 통합시설 설치 △지역 의대 신설, 공공병원 육성 등 지역 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을 약속했다.
이번 국민 택배에서 쌍방향 소통에 가장 중점을 뒀다는 것이 당의 설명이다. △범죄 피해자를 위한 ‘안심주소’ 도입 △결혼시장에서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불합리한 거래관행 개선 등이 ‘국민 플러스 공약대전’에서 상 받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결과였다.
공약 개발을 총괄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현장 속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공약, 실천과 지속이 모두 가능한 공약을 만들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 여러분께 직접 다가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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