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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엄마 된다 "임신 9주차, 행복"…♥심리섭 "뭐든 말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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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가수 겸 배우 배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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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슬기가 임신 사실을 밝혔다.

17일 배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아직 9주 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과 임신 테스트기 사진 등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배슬기는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이며 태명은 엄마 배슬기와 아빠 심리섭의 이름을 합한 '리슬'이라고 지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배슬기는 벌써 지인들에게 받은 임신 육아 관련 선물을 인증하기도 했다.

남편인 유튜버 심리섭은 댓글로 "여보 너무 축하해요. 필요한 거 뭐든지 말만 해"라며 기쁨을 표했다.

1986년생인 배슬기는 2005년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황금거탑' '빛나라 은수'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행복배틀' 등에 출연했다. 2020년 2살 연하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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