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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극적으로 정규리그를 4년 연속 제패했습니다.
먼저 1위로 시즌을 마친 대한항공은 2위 우리카드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점수 2대 3(24-26 25-23 25-20 21-25 14-16)으로 지면서 행운의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대한항공은 승점 71(23승 13패)을 기록해 70점(23승 13패)에 머문 우리카드를 1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석권하는 통합 우승에 4년 연속 도전합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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