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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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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벤치 대기’ 첫 승 노리는 서울 vs 연승 도전하는 제주…3R 선발 명단 발표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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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는 역시 벤치에서 출발한다.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는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서울은 골키퍼 최철원을 시작으로 이태석-김주성-술라카-최준-류재문-기성용-한승규-조영욱-강상우-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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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는 K리그 데뷔 3번째 경기에서도 벤치 대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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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골키퍼 김동준을 시작으로 이주용-송주훈-임채민-김태환-김승섭-이탈로-최영준-한종무-탈레스-유리 조나탄이 선발 출전한다.

‘기동신’ 김기동 서울 감독과 ‘학범슨’ 김학범 제주 감독의 정면 승부다. 두 감독은 올 시즌에 앞서 각 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고 이제는 승점 3점을 놓고 경쟁한다.

급한 건 서울, 그리고 김기동 감독이다. 지난 1, 2라운드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선 5만 1670명 앞에서 0-0 졸전 끝 무승부를 거둬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기대를 모은 건 린가드다. 그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며 선발 라인업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제주전에서도 일단 벤치 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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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은 제주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기대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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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라크 국가대표 술라카가 K리그 데뷔 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제주의 공격진을 막는다.

제주는 여유가 있다.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을 3-1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지금의 기세를 서울 원정까지 이어 가야 한다.

이번 3라운드가 끝나면 서울과 제주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열리는 만큼 직전 승점 3점과 함께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지난 2023시즌에는 2승 2무, 서울이 압도했다. 그러나 올 시즌 출발은 다르다. 제주가 훨씬 좋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서울, 지금 기세를 이어 가야 할 제주의 정면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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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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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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