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래시포드는 강인이랑 안 뛴다고! 텐 하흐, 이적설 일축... "재계약 했잖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래시포드가 매각될 가능성을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불거진 래시포드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을 부인한 것이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맨유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일찍이 프리미어리그(PL)에 데뷔하면서 맨유의 기둥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30골을 터뜨리면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갱신하기도 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80° 달라졌다. 지난 시즌의 뜨겁던 득점 감각이 사라졌다. 리그 7골로 침묵 중이다. 심지어 페널티킥 득점도 두 골이나 포함되어 있다. 래시포드의 최고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역습과 폭발적인 드리블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 '클럽 사태'로 더욱 비판을 받았다. 래시포드는 지난 1월 잉글랜드 FA컵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했다. 건강 문제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래시포드가 밤늦게까지 클럽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적설도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5일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1,270억)를 준비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대체자를 찾고 있고 래시포드가 물망에 오른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래시포드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 시즌 5년의 재계약을 한 것이 아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 우리가 이야기할 주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인상된 주급으로 5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달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자신이 맨유에 얼마나 헌신했는지를 말했다.

래시포드는 "만약 맨유에 대한 나의 헌신에 의문을 제기한다면, 그때는 나도 목소리를 내야한다. 나는 맨유에서 자랐고, 어릴 때부터 이 곳에서 뛰었다. 어떠한 비판도 들을 수 있지만, 누군가가 맨유에 대한 나의 헌신과 축구를 향한 내 사랑을 의심하면 인간성을 더 가지라는 말을 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