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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같이 뛰자'...바르사-AC밀란 이어 PSG까지, "음바페 대체자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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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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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이스 디아스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치렀다.

스페인 '엘 파이스'는 13일(한국시간) "디아스는 리버풀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디아스 거취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내고 떠나는데 여러 선수들 거취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일부 선수들이 떠날 수 있는데 디아스도 포함됐다. 디아스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등 재계약을 위한 자금 확보를 하려고 매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AC밀란에 이어 PSG가 원한다. '엘 파이스'는 "레알 마드리드로 갈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디아스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아스는 빅터 오시멘, 하파엘 레앙, 마커스 래쉬포드, 살라 등과 함께 음바페 대체자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음바페가 떠날 걸 생각하는 PSG는 디아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PSG 전 디렉터 안테로 엔리케는 여전히 도하에서 영향력이 강하다. 엔리케가 원하는 프로필에 디아스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디아스는 포르투에서 활약하다 이적료 4,700만 유로(약 677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역대 이적료 6위다. 2021-22시즌 후반기만 뛰고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나와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을 겪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17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사디오 마네를 완벽 대체하지 못한 디아스는 올 시즌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

리버풀이 부상 병동인 가운데에서도 디아스는 꾸준히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나온 디아스는 6골 4도움에 성공했다. 출전경기, 공격 포인트 모두 리버풀 입단 후 가장 높으나 경기력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이다. 결정력 부재와 드리블 성공률이 낮아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그럼에도 인기가 많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디아스를 데려가기 위한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음바페가 레알로 가 공격진에 구멍이 생길 PSG도 마찬가지다. 언급되는 후보들 중 스타성은 떨어져도 측면에 확실한 힘이 될 디아스다. 바르셀로나, AC밀란도 눈여겨보고 있는 만큼 리버풀 7번 거취는 여름에 큰 관심을 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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