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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0-3→4-3...역사 남을 대역전승, '세메뇨 쇼' 본머스가 만든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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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역사에 남을 대역전승이었다.

본머스는 14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루턴 타운에 4-3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본머스는 3경기 무패를 기록하면서 13위에 올랐다. 루턴은 18위에 머물렀다.

[선발 라인업]

본머스는 네투 무라라, 아담 스미스, 일라 자바르니, 크리스 메팜, 당고 와타라, 루이스 쿡, 라이언 크리스티, 앙투완 세메뇨, 알렉스 스콧, 루이스 시니스테라, 도미닉 솔란케가 선발 출전했다.

루턴은 토마스 카민스키, 하시오카 다이키, 리스 버크, 테덴 멩기, 이사 카보레, 알피 도티, 로스 바클리, 조던 클라크, 체이도지 오그베네, 타이트 총, 칼튼 모리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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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역전승이었다. 루턴은 전반 9분 만에 총 골로 앞서갔다. 전반 31분 오그베네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본머스는 반격을 펼쳤으나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루턴이 득점했다. 전반 추가시간 바클리가 골망을 흔들면서 전반은 루턴의 3-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대반격이 펼쳐졌다. 본머스는 마커스 타바니어, 에네스 우날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5분 솔란케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 신호탄을 터트렸다. 후반 17분 자바르니 골로 3-2가 됐다. 처음 상황에선 득점이 아니었지만 주심이 골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해 득점이 됐다.

세메뇨 쇼가 펼쳐졌다. 후반 19분 크리스티가 내준 걸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당황한 루턴은 수비를 강화했지만 기세를 탄 본머스를 막기 어려웠다. 결국 본머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우날의 크로스를 받은 세메뇨가 골을 기록하면서 4-3이 됐다. 루턴은 후반 43분 안드로스 타운젠드, 루크 베리를 넣어 공격에 힘을 더해 다시 동점을 만들며 승점을 얻으려 했다.

그러나 결과는 본머스의 4-3 승리였다. 0-3으로 뒤지다 4-3으로 뒤집는 대승에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모두가 열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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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본머스(4) : 도미닉 솔란케(후반 5분), 일라 자바르니(후반 17분), 앙투완 세메뇨(후반 19분, 후반 38분)

루턴 타운(3) : 타이트 총(전반 9분), 체이도지 오그베네(전반 31분), 로스 바클리(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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