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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라인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 라인스튜디오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서 주요 게임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13일 라인스튜디오에 따르면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자가 가상 토지인 ‘랜드’를 소유하고, 직접 자신의 지적재산권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NFT화 하고, 가상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라인스튜디오는 지난 2022년 더 샌드박스와 체결한 메타버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K-콘텐츠 전문 공간인 케이버스에 라인스튜디오 주요 게임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라인스튜디오 테마 공간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사용자들이 대표 모바일 게임인 라인 레인저스, 라인 버블 2, 라인 셰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사용자들은 게임들의 캐릭터와 테마로 꾸며진 랜드를 탐험하며 퀘스트를 수행하고, QR 코드로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이번 테마 공간은 정식 출시되어 더 샌드박스를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라인 레인저스는 외계단과의 생생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디펜스 액션 RPG 게임으로 누적 7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최근 10주년을 맞이했다. 라인 버블2는 누적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버블 슈팅 게임으로, 9년째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라인 셰프는 브라운과 귀여운 버디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들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서빙하는 쿠킹 게임으로, 다양한 플레이 모드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식당을 운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정원 라인스튜디오 대표는 “더 샌드박스의 테마 공간이 게임 사용자들이 한 공간에 모일 수 있는 소셜 허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인스튜디오의 게임을 몰랐던 사용자들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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