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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코너 갤러거(24·첼시)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의 바람과 달리, 첼시 스타 갤러거를 영입하는 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갤러거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스탬퍼드 브리지에 계속 머물게 하길 원한다. 그러나 첼시의 지속적인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나야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현재 첼시와 갤러거의 연장 계약 협상이 완전히 중단됐으며, 6월 30일 이전에 매각하려 할 수 있다. 이는 지난 1월 갤러거 영입을 위해 협상을 하고 구체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첼시는 갤러거가 아카데미 출신이기에 매각하면 순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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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이 유력하며, 올리버 스킵은 활용법이 애매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선택받은 건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정도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본다면 지오바니 로 셀소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래서 토트넘은 갤러거를 영입하고자 한다. 갤러거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임대)와 첼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올 시즌에는 첼시가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는 와중 공식전 37경기를 소화하며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치며 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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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령탑 포체티노 감독은 갤러거를 지키고 싶어 하나, 구단 상황으로 인해 녹록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에 따르면 구단은 3년간 최대 1억 500만 파운드(약 1,765억 원) 이내의 손실을 기록해야 한다. 만약 초과하게 되면 올 시즌 에버턴이 그랬던 것처럼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첼시가 위험한 상황인데, 2021-22시즌에 1억 2,140만 파운드(약 2,040억 원), 2022-23시즌에 9,010만 파운드(약 1,515억 원)의 마이너스 장부를 기록했다. 그래서 첼시가 갤러거 매각을 강행하려는 이유다.
갤러거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올여름이면 1년밖에 남지 않고, 재계약 협상도 완전히 중단됐기에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를 눈여겨본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 중이며, 복수 매체는 토트넘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토트넘의 관심은 지난해 여름부터 계속됐다. 2023년 여름 3,500만 파운드(약 590억 원), 2024년 1월 3,000만 파운드(약 505억 원)를 건넸다가 퇴짜맞았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는 첼시가 급한 상황이기에 토트넘이 원하는 조건으로 맞춰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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