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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떠날 생각 있나요? → 아니요, 전혀요", '무리뉴 복귀설'에도 포체티노 감독은 굳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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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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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Never."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 팀을 떠난다는 선택지는 없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첼시의 포체티노 감독은 클럽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구단은 한화 약 1조 6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쓰고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다. 많은 관계자들이 비판 받는 중이고 감독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럽게 경질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최근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스포르팅 리스본의 후벵 아모림 등 후보들의 구체적인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현재 무직인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상황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과거와 비교해서 다른 프로젝트에 있을 때 사람들은 이해해 줘야 한다. 난 최대한 설명하려 했는데 사람들은 듣지 않았다. 팬들은 첼시의 다른 감독들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힘들 줄 알았고, 우린 시간과 믿음이 필요하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

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우린 플레이 방식을 개선해야 하고 이런 감정들을 전환해야 한다. 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90분 동안 같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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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의 복귀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영국 '팀토크'에 의하면 무리뉴 감독의 첼시 부임설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 "난 그를 존경한다. 내 친구다. 첼시에서 정말 엄청난 업적들을 세웠고, 여기 남아있는 그의 추억도 놀랍다. 그렇지만 상황은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팀을 떠날 계획에 대해서는 "없는데요, 왜요. 전혀요"라며 짧고 강렬하게 입장을 내놨다.

한편 첼시는 12일 오전 5시 뉴캐슬과 PL 28라운드를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이 승리를 통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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