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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파트너 정했다…해리 케인 위협한 분데스리가 공격수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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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27)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0일(한국시간) "기라시가 이번 여름 슈투트가르트를 떠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이 생길 수 있다"라며 "토트넘이 그의 방출 조항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간 빈자리를 잘 채우고 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토트넘은 이번 여름 센터 포워드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기라시에게 방출 조항은 놀라운 기회다. 아직도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월 이적 시장서 방출 조항이 활성화될 뻔했다.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에게 이번 시즌 팀에 남아 함께 마무리하자면서 잔류를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기라시가 이번 여름에 떠날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관심이 많다. 웨스트햄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라시는 이번 여름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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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 시즌 순항하고 있다. 케인이 떠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합류하면서 팀이 달라졌다. 공격적이면서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 이를 통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4위 아스톤 빌라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공격수를 보강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으려고 한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버티고 있지만 센터 포워드가 부족한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타깃으로 기라시가 떠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임대를 거쳐 올 시즌 완전 이적으로 슈투트가르트에서 뛰고 있다. 기라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통해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총 21경기서 23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분데스리가에서 21골을 넣었다. 한때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넘어 득점 1위를 달릴 정도로 폭발력이 상당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잠시 정체기를 겪었다.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 2위다.

그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끝난다. 그의 방출 조항 금액도 그리 크지 않다. 이번 여름 기라시 영입을 위한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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