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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증명한' 이강인, 선발 복귀 유력…프랑스 유력지 "LEE 돌아온다"→'성범죄 혐의' 이토 준야와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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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최근 공식전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진 이강인(PSG)이 선발로 돌아올 거란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가 9일(한국시간) PSG와 스타드 랭스의 경기에 나설 PSG의 예상 선발 염단을 공개하면서 이강인의 선발을 예측했다.

PSG는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타드 랭스와 2023-2024시즌 리그1 2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PSG는 리그 단독 선두(16승 7무 1패·승점 55)를 질주하며 리그 3연패를 향해 순항 중이다. 스타드 랭스는 9위(10승 4무 10패·승점 34)에 머물러 있다. 다만 4위 LOSC 릴(11승 8무 5패·승점 41)와의 승점 차가 크지 않아 4위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 확보를 위해선 승점을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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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누노 멘데스와 랜달 콜로-무아니가 선발로 복귀할 것이다. 이강인도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비진에는 다닐루가 선발로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며 수비진의 변화도 예상헀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PSG 입단해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두 번의 국제 대회로 인해 아직 완벽히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1경기를 쉬었고 지난달 14일 16강 1차전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이후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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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후 이강인은 입지가 줄어들었다. 22라운드 낭트전은 선발 출장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하지 못하고 후반 16분 교체 아웃됐다.

23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아예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출전 시간이 점점 줄더니 AS모나코와의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후반 41분 카를로스 솔레르를 대신해 출전해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있는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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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강인은 후반 10분 중앙에서 환상적인 뒷공간 패스로 음바페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음바페는 가까운 쪽으로 오른발 슛을 시도해 2-0을 만들었다. 1차전 2-0으로 승리한 PSG는 이 골로 1, 2차전 합계 4-0으로 달아났고 사실상 8강행을 확정 짓는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미켈 메리노가 추격 골을 터뜨렸지만, PSG는 리드를 지키며 1, 2차전 합계 4-1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UEFA도 이강인의 환상적인 뒷공간 패스로 음바페의 득점을 도운 점에 주목해 이 주의 도움으로 선정했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이강인은 과소 평가됐다.", "음바페와 이강인", "이강인은 더 큰 클럽으로 가야 해"라며 이강인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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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 선발 출장이 가능한 외부적인 이유도 있다. PSG는 8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PSG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이곳에서 PSG와 스타드 랭스의 리그1 경기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10일 리본 커팅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 시간 21시 PSG 홈에서 펼쳐지는 랭스와의 경기를 팬들과 함께 시청하는 뷰잉 파티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해당 경기에서는 한국의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선수들이 한글로 마킹된 특별 디자인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선수들이 한글 마킹 유니폼을 입는 건 지난 12월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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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경기에 이강인이 출전할 경우, 스타드 랭스에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토 준야와 맞대결이 성사된다.

이토는 현재 리그1 21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리그1에 정착 중이다. 그는 최근 일본에서 성범죄 혐의에 연루돼 있지만, 법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소속팀에서 아시안컵 차출 이후 계속 선발 출장했다. 그는 아시안컵 이후 4경기에 출장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PSG, PSG 커뮤니티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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