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2024.1.16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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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을 두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 직후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 4일부터 시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내놨다.
그는 "한국과 미국이 현 상황에서 상대를 특정한 자극적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신뢰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갈등을 증폭시킬 뿐이다"고 말했다.
한미 연합훈련은 양국 군 당국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지난 4일 시작돼 14일까지 11일간 전반기 훈련이 이뤄진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중국 측 평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한반도 문제의 난점을 직시하고, 실제 행동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국방성 역시 한미 연합훈련을 두고 '전쟁 연습'이라며 연일 반발 중이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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