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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이 게리 오닐 감독과 동행을 연장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시즌 종료 이후 오닐 감독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대화할 예정이다. 개막전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불과 5일 앞두고 부임했던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을 잉글랜드 FA컵 8강과 프리미어리그(PL) 중위권으로 끌어올렸다. 구단은 계약 갱신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맷 홉스 울버햄튼 디렉터는 "(새로운 계약 관련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잘 해냈다. 오닐 감독은 믿기 힘들 만큼 꼼꼼하다. 프로 의식 또한 엄청나다. 솔직하게 대화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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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울버햄튼은 브루노 라즈 감독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극적으로 잔류했다. 전력 보강이 절실했지만 오히려 피바람이 불었다. 치명적인 재정난 때문이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따라 마테우스 누네스와 후벵 네베스 등 주축들을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소방수 로페테기 감독도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났다. 울버햄튼은 오닐 감독을 급히 선임하고 새 시즌에 돌입했다.
올 시즌 울버햄튼 발톱은 황희찬과 네투가 책임지고 있다. 황희찬은 모든 대회 포함 24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네투는 22경기 3골 11도움을 쓸어 담았다. 골 가뭄에 시달렸던 울버햄튼은 두 공격수 맹활약 속에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황희찬 활약이 매우 눈부셨다. 울버햄튼은 시즌 도중 장기 재계약에 성공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 덕에 기쁘다. 그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부임 이후 나와 스태프는 물론 동료들에게까지 모든 걸 줬고, 중요한 골을 넣었다. 나는 구단이 황희찬을 오래 확보한 것에 기쁘다. 황희찬은 새로운 계약 체결에 도움을 줬던 나와 스태프들을 찾아와 감사를 전했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며, 재계약으로 보상을 받아 기쁘다. 황희찬에게서 클럽이 나아가려는 노력하는 방향을 볼 수 있다"라며 기뻐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 이어 오닐 감독과도 동행을 연장하려 한다. 이번 시즌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서둘러 오닐 감독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다음 라운드 울버햄튼은 안방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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