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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맨유 시절 해리 매과이어를 주장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솔샤르 감독은 브루노가 주장으로서 지나치게 열정적이며 때때로 통제력을 잃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1월 맨유 전설 로이 킨은 브루노가 감정적인 리더십과 변덕스러운 플레이로 팀을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솔샤르 감독은 주장으로 브루노보다 매과이어를 선호했던 이유를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 시절 나는 브루노가 주장으로서 자질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알고 있고 나도 말했지만, 때때로 너무 열정적이고 가끔 통제력을 잃는 경우가 있다. 나는 주장으로서 매과이어를 사랑했고, 그는 그룹에서 리더였다. 매과이어는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최고 수준이었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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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 대신 브루노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과 상의했다. 그는 주장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했지만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 완장을 찼던 동안 팬들이 보내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3년 반 전 주장을 맡고 맨유를 이끌었던 것은 무척 특별했다. 지금까지 커리어에서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다. 클럽 축구에 있어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다. 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맨유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주장을 맡겼던 솔샤르 전 감독에게 항상 감사할 것이다"라며 씁쓸하게 완장을 넘겼다.
신임 주장 브루노가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감정적인 행동을 두고 손가락질이 이어진다. 경고만 봐도 느껴진다. 올 시즌 브루노는 프리미어리그(PL) 26경기 동안 8차례 옐로카드를 받았다. 팀을 대표하는 캡틴으로서 실격이란 주장이 나온다.
다음 라운드 맨유는 안방 올드 트래포드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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