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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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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악명 높은, 연애는 수치"…'이재욱♥' 카리나 사과에 외신 '술렁'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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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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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열애설 인정에 대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가운데, 아이돌 문화에 대한 외신의 반응이 주목 받고 있다.

배우 이재욱과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중임을 인정한 카리나에 K팝 아이돌 팬덤이 뒤집혔다.

연일 화제된 열애설. 카리나를 향한 팬들의 배신감과 걱정, 아이돌 직업 의식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는 카리나에게 분노한 팬의 트럭 시위가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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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는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마이(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늦어졌다"며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속상해하고 있을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하다"며 사과한 카리나의 행보에 외신들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BBC는 카리나의 사과에 대해 주목하며 "(아이돌의 사과는) 이번만 있던 일이 아니다. 한국과 일본의 연예인들은 이러한 압력이 가해지는 것으로 악명 높은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개인사 폭로에 대해 민감한 문화임을 설명했다.

이어 "10년 전 케이팝 아이돌과 연습생은 개인 휴대폰 소지를 할 수 없었고, 지금까지도 열애설은 팬들에게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카리나 일부 팬들의 트럭 시위 소식도 조명한 외신은 "최근 트럭을 이용한 시위는 케이팝 팬들이 불만이나 응원을 보내는 일반적인 수단이 됐다"고 덧붙였다.

BBC 외에도 다양한 외신이 카리나의 자필 편지와 사과에 주목, 팬들의 시위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카리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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